기사입력 2011.07.05 22:54 / 기사수정 2011.07.05 22:54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1998년에 만든 500원짜리 동전이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5일 1998년 500원짜리 주화는 금융위기 등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을 당시 주화의 발행량을 대폭 감소시킨 가운데 증정용으로 제작돼 현재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98년도산 500원짜리 동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급기야 한은이 홈페이지에 '동전 고가 거래'와 관련한 안내문을 띄우기도 했다.
98년도에 생산된 500원짜리의 인기이유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동전 모으기'운동을 통해 많은 동전이 쏟아져 나오면서 자연스레 1998년에 500원짜리 동전 생산이 급격히 줄어든 것.
실제 1998년에 500원짜리 동전은 시중유통용이 아닌 증정용으로만 8000개만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흠 하나 없이 깨끗한 동전에 국한된다는 게 수집상들과 한국은행측은 설명이다. 녹이 슬거나, 흠집이 있는 동전은 귀하더라도 가치가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이유다.
이외에도 1967년과 1970년도 발행 10원짜리 동전도 귀해 상당히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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