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엽이 권은비와 동시간대 청취율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러브FM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 허금욱 PD와 박세미,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최다은 PD와 유민상,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 변정원 PD와 정엽이 참석했다.
SBS는 이날 가을 개편을 맞아 러브FM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인다.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매일 오후 12시5분~2시)과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매일 오후 6시5분~8시),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매일 오후 8시5분~10시)다. 기존 '허지웅쇼'와 '간미연의 러브나잇' '정엽의 LP카페'는 막을 내린다.
이날 정엽은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대해 "저 역시 중간중간 권은비 씨 라디오를 들을 생각이다. 음악 나갈 때 시간이 있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권은비씨와 저는 다른 분위기이기이지 않나. 덕분에 SBS 가 풍성해지는 시간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은 매일 오후 12시 5분~2시,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매일 오후 6시 5분 ,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매일 오후 8시 5분~10시 SBS 러브FM 103.5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