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다'…김민철, 뛰어난 방어력으로 1세트 승리…세트스코어 1대0 (ASL 시즌1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민철 선수가 'ASL' 시즌16 결승전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TV는 15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이하 'ASL' 시즌16)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 최후의 생존자는 김민철 선수(Z)와 변현제(P) 선수다. 이는 'ASL' 시즌11 이후 5시즌 만에 펼쳐지는 '저프전'(저그 대 프로토스) 결승전이다.

1세트는 템페스트 맵에서 진행됐다.

초반에는 양쪽 모두 무난하게 확장을 성공시켰다.

초반에 질럿과 커세어로 김민철 선수를 견제한 변현제 선수. 하지만 이를 김민철 선수는 잘 막았고, 이른 타이밍에 획득한 타 스타팅 지역 앞마당의 자원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키웠다.

그대로 둔다면 자원을 많이 먹은 저그가 특유의 회전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상황. 이에 변현제 선수는 질럿, 드라군, 하이템플러를 조합한 한방으로 본진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이를 김민철 선수는 특유의 방어력으로 잘 막아냈고, 순조롭게 추가 확장 기지를 가져갔다. 이와 함께 변현제 선수의 확장 기지 건설도 견제했다.

강력한 한방 병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본진 자원도 고갈된 변현제 선수. 결국 GG를 선언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ASL' 시즌16는 ㈜롯데칠성음료의 에너지드링크 '핫식스'가 공식 후원하는 대회이며, 생중계와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아프리카TV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