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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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발렌시아, 수술 받은 왼쪽 발목 또 부상

기사입력 2011.07.05 10:34 / 기사수정 2011.07.05 10:5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지성의 경쟁자 안토니아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4일(한국시간) 파라과이와의 '코파아메리카 2011'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발렌시아는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레이날도 루에다 에콰도르 감독은 선수들이 심한 태클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심판들이 강력한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심판들이 선수 보호에 힘써야 한다. 발렌시아와 같은 부상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며 "그동안 발렌시아가 얼마나 힘든 재활 과정을 거쳤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이번 부상이 상당히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는 6개월 가량 발목 부상에 따른 재활을 위해 장기간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9일 열리는 베네수엘라전 출전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사진 = 발렌시아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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