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오나미가 부부싸움 일화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KBS 23기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나미는 남편이 운전하는 걸 보며 조금 삐졌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소영이 "그러니까 운전을 스무스하게 한 게 아니라 이렇게 (휙) 됐다는 거냐"고 묻자, 오나미는 "교통 상황에 따라서 (그랬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나미는 남편에게 짜증을 냈다고. 김민경이 "너는 너만 생각한 거네"라고 하자, 그는 "놀라서, 내가 내 자신에게"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같이 교회를 가기로 했었으나, 오나미는 서운한 마음이 풀리지 않아 혼자 갔다고 말했다. 교회에 갔다 온 뒤 집 앞에서 박소영과 통화 중, 남편이 장을 보고는 걸어오더라고. 오나미는 남편이 문을 열어달라 했으나 열어주지 않았다고 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박소영은 이날 일등 공신이 본인이라고 어필했다. 그는 "언니가 '(남편이) 왔어, 아 어떡해' 이래서 내가 '형부, 형부 저예요. 저랑 얘기 좀 해요' 그랬더니 언니가 웃음이 터진 거야"라고 설명했다.
박소영은 재차 "형부 저 여기 있어요, 제 이름 좀 불러주세요"라며 오나미의 남편을 불렀다고. 오나미는 "스피커폰을 안 했는데도 다 들리더라"며 "(남편이) 대답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비보티비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