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클럽이 유기견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사랑하는 팬모임 '캐리홉'은 임곡유기견쉼터를 위한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캐리홉은 제이홉과 그의 어머니가 임곡유기견쉼터에 지난 2년간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직접 쉼터에 연락을 취했다. 이에 쉼터 측은 겨울철 대비를 위해 견사의 보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락 이후 '캐리홉'은 팬들과 협력해 쉼터의 견사 개선 작업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모금은 9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100,000원이 모금됐다.
해당 금액은 겨울 대비 수도 동파보양작업, 쉼터 내 환풍구 설치, 견사 천정 보수공사, 사료 창고 공사, 쉼터내 세탁기 지원, 사료 기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캐리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이홉의 팬으로서 기부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리홉'은 이외에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들은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포인핸드'에 218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10일에는 동물봉사단체 '파란'을 통해 유기견 중성화수술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 = 버동수(버려진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Korea_vcaa), 파란(동물봉사단체 paran_korea), 제이홉 기부서포터즈 캐리홉 (Carry_hope_byJ), 빅하트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