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과거 만두 사업 대박, 압구정 3층 빌딩 지었지만…" (회장님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순재가 과거에 사업을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52화에서는 과거 인기리에 방송됐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가네 패밀리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현재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하루 최고 매출을 언급하면서 "잘 될 때는 몇 천만 원씩 매출이 나오기도 한다. 사업을 한 지도 거의 27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용건은 "옛날에 (이순재도) 만두 가게로 대박을 쳤다"고 전하며 과거 이순재가 했던 사업을 언급했다.



김용건이 "그 만두가 유명해서 안 먹어 본 사람이 없다"고 말하자 이순재는 "그 때 사방에서 만두 가게를 열고 싶다고 했다. 그 때만 해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여서, 다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순재는 오픈했던 가게가 성공하면서 중국 음식점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순재는 "압구정동에 3층짜리 빌딩을 지어서 거기다 중국음식점을 냈었는데, 나는 죽어도 내 일을 해야 하니까 연기에 지장이 생기는 어떤 사업도 안 됐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