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24 KBO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선수 기본 소양 교육과 선수단 상견례가 진행됐고, 프로 입단 후 첫 사인공을 부모님께 선물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구단은 선수 개개인의 경기 모습을 형상화해 프로 입단 후 선수 생활이 밝게 빛나길 응원한다는 응원 문구를 담은 드로잉 무드등을 선물하며 입단을 환영했다.
1라운드에 지명된 원상현은 "위즈파크에 와보니 지난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때만큼, 긴장과 설레임이 함께한다. KT 선수로서 입단식과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게 돼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더 김민성은 "KT위즈파크에 방문해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감독님 및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니 입단이 실감난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께도 효도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성의 어머니는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룬 아들이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아들의 입단 첫 사인볼도 받고, 아들의 모습이 담긴 무드등 선물까지 신경 써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KT 위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