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셀프 디스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6일 이효리는 "ㅋㅋ",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 잠시 전의를 가다듬고 올게요", "졌잘싸 ㅋㅋ 전의 충전 후 다시 보자", "할로윈 사진 미리 건짐" 등이라며 자신의 클로즈업 사진을 올렸다.
실물보다 잘 나오지 않은 기사 사진을 업로드해 재치있게 셀프 디스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6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효리는 이날 해당 브랜드의 F/W 신상템을 풀착장했다. 300만원 대 신상 로즈 울 스웨터 드레스와 아가일 패턴의 타이즈를 매치했고 블랙 스트랩 부츠와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독특한 패션만큼 과감한 메이크업도 눈에 띄었다. 보일 듯 말 듯 사라진 눈썹에 스모키한 아이메이크업과 주근깨를 그려 강렬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에서 엄정화가 "(무대 위에서) 그런 이효리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라고 하자 "'텐미닛', '유 고 걸', '배드 걸' 할때 느낌으로. 그랬는데 얼굴이 늙었다"며 속상해한 바 있다.
이효리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곡 작업에 참여,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색깔의 음악을 들려준다.
사진= 이효리,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