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8.02 12:44 / 기사수정 2006.08.02 12:44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1일 포항과의 FA컵 16강 경기를 앞두고 최근 삼성 하우젠컵 2006의 우승을 이끈 FC서울의 이장수 감독이 최근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깜짝 발탁된 미드필더 김동석(19·FC서울)을 칭찬했다.
지난 29일 전남과의 하우젠컵 마지막 경기에서도 출전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김동석은 드리블과 투지 넘치는 선수로 평가받아 온 동시에 마침내 베어벡호 1기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장수 감독은 "(김)동석이가 대표팀에 뽑힐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다. 베어벡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직접 대표팀에서 지켜보며 확인하겠다는 의도인것 같다."라고 말해 그야말로 김동석이 그야말로 깜짝 발탁임을 밝혔다.
이어서 이장수 감독은 "(김)동석이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굉장히 영리한 선수다. 전혀 공을 잡을때 서두르지 않고, 기술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동안 2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눈여겨 봐 왔으며 그동안의 무릎부상을 이겨내고 정상 컨디션으로 올라오자 고심끝에 1군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어린 선수에게 쓴소리 또한 잊지 않았다. 이장수 감독은 "아직은 어린 선수이다 보니까 체력적인 부분이 미흡하다. 90분내내 쉴새없이 뛸 수 있는 체력을 길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FC서울의 미드필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김동석. 이제 그가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FC서울]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