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26 02:55 / 기사수정 2006.07.26 02:55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베푼다.
김남일은 오는 26일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어린이 복지시설인 효행원 어린이 100명에게 유니폼과 싸인볼을 증정하고 당일 벌어지는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초청할 예정. 이번 행사는 김남일이 직접 수원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싶다는 본인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25일 수원삼성 구단이 밝혔다.
김남일은 구단을 통해 "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우리 팀의 연고지인 수원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도 축구를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에서 이번 일을 시작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김남일은 삼성전자 사회봉사단과 함께 향후 수원에서 벌어지는 매 홈경기 때마다 효행원 어린이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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