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군 복무 중에도 팬들을 잊지 않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28일 글로벌 팬 커뮤티티 위버스에 "해피 chu 석. 아미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이홉은 키스 이모지와 거수경례 이모지를 사용해 짧은 글 속에서도 팬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제이홉. 그는 조교 연구 강의를 받은 후 7월부터 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
앞서 지난 주 SNS와 유명 커뮤니티 등에는 훈련소를 수료식을 마친 신병들과 그 가족들이 조교 제이홉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다수 올라와 화제가 됐다. 특히 제이홉의 늠름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는 제이홉을 '우리 형'으로 부르며 애틋한 형제 캐미를 보여준 신병도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제이홉을 '우리 형'이라고 부를 수 있다니 부럽다", "제이홉은 군대에서도 따뜻한 사람"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8월 18일, 작년에 발매한 솔로 앨범의 피지컬(CD) 버전인 '잭 인 더 박스(홉 에디션)'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6위에 오르는 등 '군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과시했다.
사진 = 제이홉 공식 계정, 위버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