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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 커플이 대세?…김연아♥고우림도 합류, 잠시만 이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6 1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연상연하 커플의 근황이 이목을 모은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한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26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전을 위해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는 1990년생,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5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던 이들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3년 간의 교제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우림의 입대로 인ㄹ해 김연아는 결혼 1년 만에 '곰신(고무신의 약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하는 이의 연인)'이 됐다.

가수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는 지난 7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당초 오는 10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추진력에 힘입어 예식을 3개월 앞당겨 결혼했다.

레이디제인은 1984년생,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10살 차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 발표 후 레이디제인은 유튜브를 통해 "임현태가 대학교 신입생이었던 해에 만나 대학 졸업도 하고 졸업 후엔 군대도 가고 전역까지, 난생 처음 내가 곰신도 됐다. 온라인 위문편지도 맨날 썼다"라고 이야기했다. 임현태 또한 "훈련 받을 때도 편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이들의 신혼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예비 부부 엄현경, 차서원 또한 5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지난 5월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중이라고 밝히며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차서원의 제대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차서원의 예정 전역일은 내년 5월이다. 이에 차서원은 군대에서 아빠가 된다. 엄현경 또한 전역을 기다리는 곰신이 됐다.

배우 임지연 또한 이도현과 공개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전역을 기다리게 됐다.



이도현은 1990년생인 임지연보다 5살 어린 1995년생으로 지난달 11일 입대했다.

그는 공군 국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그의 훈련소 근황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은 까까머리를 한 채 잘생긴 외모를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늠름한 군복 자태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였다.



이도현,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인 지난해 여름 드라마 워크샵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전해졌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회식이 끝나고 임지연을 집까지 데려다 주거나 한겨울 함박눈, 화이트데이 데이트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열애 인정 후 임지연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이도현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꽃신을 신을(입대한 연인의 제대) 날 만을 기다리고 있을 스타 커플들을 향해 대중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한영, 레이디제인,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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