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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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가르시아 스리런 두방' 앞세워 SK에 9-6 승리

기사입력 2011.06.30 22:46 / 기사수정 2011.06.30 23:05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한화 타선이 SK를 상대로 대폭발했다.
 
한화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전에서 가르시아의 홈런 두방으로 시원한 9-6 승리를 거두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 1사 주자 1,3루에서 4번 타자 최진행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뽑았으며 이어 가르시아가 상대투수 글로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115m 짜리 3점 홈런을 만들었다.
 
2회에도 한화 타선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9번 타자로 출전한 이여상이 우익수 앞 2루타를 쳐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여상은 이후 상대투수의 폭투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했고 강동우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SK는 2회말 박진만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5회말에는 박정권의 3점 홈런포가 터졌고 이호준의 좌전 안타와 최정의 2점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위기 뒤에 이름값을 해냈다. 6회 정원석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한 점을 달아났고 7회에 가르시아가 또다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14안타 7사사구를 얻어냈음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한화에 분패했다. 
 
[사진 = 가르시아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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