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강유석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버전에 출연한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강유석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2020년과 2021년 큰 인기를 끌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 및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율제 본원에서 종로 율제 병원으로 무대를 옮겨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병원 생활을 담으며 첫 사회생활과 닮아 있는 초보 의사들의 병원 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앞서 '무빙' 고윤정이 율제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마녀2'의 신시아 역시 주연 물망에 올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강유석은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 '날 녹여주오', '낭만닥터 김사부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스타트업', '법쩐', '택배기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흥행 주인공인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얼룩'과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2024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