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22

비만 오면 관절이 쑤시는 이유는 습기 때문

기사입력 2011.06.30 15:04 / 기사수정 2011.06.30 15:22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면서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만 궂으면 괜찮으련만 나이가 들면서 날씨와 함께 관절도 같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비가 오면 통증이 심해지는 관절 건강을 체크해보자.

온도와 습도에 크게 좌우하는 신체 관절

관절염 환자들은 여름 장마철이나 추운 한겨울에 더 많은 통증을 호소한다. 장마철에는 인체 내 습기가 높아지면서 관절통을 일으키고, 추운 날씨에는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하고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여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관절염 환자들이 평소 낮보다 밤에 더 관절통을 느끼는데 이는 낮보다 밤에 기온이 낮고 습하기 때문이다.

습도 높아지면 관절 내 염증 자극


한의학에서 습(濕)은 무겁고 탁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인체 기혈이 순환하는데 지장을 준다. 장마철에는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때 수증기압이 함께 변화한다. 외부 기압의 변화로 관절 내의 압력이 높아져 부종을 누르면서 염증이 악화된다.

실내 중 습(濕)기 최대한 제거하기

비가 많이 올 때는 잠시 난방을 하거나 가습기를 이용해 집안의 습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절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덥다고 지나친 냉방을 하는 것은 무릎 주위 근육을 긴장시키고 관절을 뻣뻣하게 만든다. 에어컨 가동시 관절에 직접적인 바람을 쐬지 않도록 무릎 담요를 덮는 것도 요령이다.

튼튼마디한의원 장은석 원장은 "관절통증은 평소 꾸준히 노력하면 감소시킬 수 있다. 한번 약해진 관절은 수시로 만성적인 통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인 '교원질', 즉 콜라겐이 섭취된 음식을 먹으면서 관절과 관절 주변조직을 튼튼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튼튼마디한의원 장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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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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