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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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코리아 대표 "韓 제작팀 해체 NO, 투자 계속…'무빙'이 전환점"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9.22 11:41 / 기사수정 2023.09.22 11:4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무빙' 흥행 성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디즈니코리아 오피스에서는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전략 및 방향성, 공개 계획 등이 발표됐다.

행사에 참석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소연 대표는 "'무빙'은 공개 직후부터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 덕에 몇 주간 행복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디즈니+가 한국에 론칭한 후 공개한 콘텐츠 중 '무빙'이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 적으로, 콘텐츠 제작 면으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줬다. 7주 간 발판을 만들어 준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650억 가량 제작비를 자랑한 큰 프로젝트였던 '무빙'의 성적에 대해서는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많은 제작비가 든 건 사실이다. 그만큼 긴 기간과 많은 노력이 들었는데, 성적을 그것보다 더 내줬다"고 귀띔했다.

사실 디즈니+는 꾸준한 도전을 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이 적어 '한국 제작팀이 해체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소연 대표는 "잘못 된 정보다. 한국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역할이 크고 매우 중요하다. OTT는 콘텐츠가 중요한데 한국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한국 제작을 중단할 수 없고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글로벌적으로 많은 미디어가 안 좋은 상황이다. 업계 자체가 많이 변화하는 시기다 보니 변화 속 해체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제작은 계속 될 것이며 그 규모 또한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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