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악뮤(AKMU)와의 쟁쟁한 접전 끝에 방송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1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는 방탄소년단 뷔와 악뮤가 9월 3째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뷔가 1위 영광을 누렸다.
이날 방송에는 남자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무대가 다수 이어졌다.
먼저 판타지 보이즈가 데뷔곡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싱그러운 소년미를 자랑했다. 이들은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된 이븐의 무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로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좌중을 들썩이게 했다.
템페스트는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을 비롯 수록곡 '다이브(DIVE)'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청량 비주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일본 2인조 밴드 요아소비도 '엠카'에 출격했다. 이들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아이돌(アイドル)'을 가창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물론, 무대 말미 보컬의 이쿠타 리라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반쪽하트를 선보이기도.
여자 솔로 가수들의 무대들도 이목을 끌었다. 그룹 카라에서 솔로가수로 돌아온 허영지는 '엘.오.브이.이(L.O.V.E)'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감히 뽐냈다.
화사는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무대를 통해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라이즈, 로켓펀치, 미미로즈, 보이넥스트도어, 블랙스완, 시그니처, 아뽀키, 엘즈업, 요아소비, 이븐, 이채연, 재찬, 제이오원, 크래비티, 키, 템페스트, 트렌드지, 파우, 판타지 보이즈, 퍼플키스, 하이키, 허영지, 화사가 출연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