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년 판타지'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정식 데뷔하며,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 제로베이스원과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 앨범 'NEW TOMORROW'(뉴 투모로우)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 2' 데뷔조 판타지 보이즈는 소울,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 11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소년 판타지'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과 동시에 방영됐다. 두 오디션 프로그램은 방영 당시부터 5세대 보이그룹의 데뷔 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데뷔한 '보이즈 플래닛'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및 케이팝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활약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븐, TIOT, TOZ 등 '보이즈 플래닛' 출신 그룹들도 줄지어 데뷔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김우석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앞으로 5세대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판타지 보이즈가 희망찬 메시지를 갖고 열심히 잘해 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판타지 보이즈는 음악방송 1위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김우석은 "다국적 멤버 구성 특색을 살려 전 세계에 있는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멋있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에 앞서 지난 16, 17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데뷔 앨범 수록곡 'One Shot'(원샷)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강민서는"정말 너무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데뷔도 전에 좋은 무대에서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게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멤버들 모두 긴장을 많이 했다. 11명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긴장한 티를 내지 않도록 연습했다"라고 떠올렸다.
홍성민은 "'소년 판타지' 프로그램 안에서도 수많은 무대를 했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덜 긴장한 것 같다"라며 "저희 11명 모두 손 벌벌 떨면서 무대에 올라갔다. 팬분들에게 긴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평정심을 유지하며 무대에 올랐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NEW TOMORROW'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