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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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릴 이적 무산되나…이적료 협상 결렬

기사입력 2011.06.30 09:1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프랑스 릴 이적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박주영(모나코)의 거취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RMC'는 릴과 모나코 두 구단 측이 박주영의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RMC'는 "모나코는 최소 800만 유로(약 124억 원)을 원하고 있지만 릴이 요구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릴은 박주영이 언론을 통해 밝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조건과 일치하는 팀이다. 릴은 지난 시즌 57년 만에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32강이 겨루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

하지만 모나코측에선 원하는 이적료가 충족되지 않을시 박주영을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박주영은 프랑스 릴, 파리 생제르맹, 렌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볼턴, 아스톤 빌라 등에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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