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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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김나나, 이윤성에게 "사라져주겠다"

기사입력 2011.06.30 09:18 / 기사수정 2011.06.30 09: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누리 기자] '시티헌터'의 이민호와 박민영의 가슴 아픈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29일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김나나(박민영 분)의 안전을 위해 애써 차갑게 굴며 관계를 끊으려 하는 이윤성(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나는 이윤성이 자고 있을 때 입 부분을 가려 얼굴을 살펴본 뒤, 그가 시티헌터라는 것을 확신했다. 김나나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 이윤성은 김나나에게 "언제부터 내 정체를 알았느냐"라고 물었고, 김나나는 "방송국에서 떨어질 뻔했을 때 윤성의 눈빛을 보고 알았다"고 대답했다.

사실을 확인한 이윤성은 김나나와 거리를 두기 위해 국정원에 사직서를 냈다. 김나나는 이윤성에게 달려와 "나 밀어내려는 것도 모자라서 왜 그만두느냐. 나 때문에 관둘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나는 "잊어주겠다. 이윤성씨 안 만난 때로 돌아가 주겠다"며 "인생에서 사라져주겠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 윤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김나나는 납치된 이윤성의 뒤를 밟다가, 괴한들에게 습격당하는 이윤성을 대신해 총을 맞았다. 이윤성은 망연자실하며 오열했고, 김나나는 과거 자신 때문에 총을 맞았던 이윤성에게 "너도 이렇게 아팠었니"라고 말한 뒤 의식을 잃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시티헌터' 방송화면 캡처 ⓒ  SBS]



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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