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30 01:50 / 기사수정 2011.06.30 01:50
[엑스포츠뉴스=정호연 기자] 차인태 前 MBC 아나운서가 '장학퀴즈' 중 사상초유의 재녹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차인태는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장학퀴즈' 진행 당시 사상 초유의 재녹화 사태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태는 "'장학퀴즈'를 두 번 녹화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인태는 "녹화 후 담당PD가 스튜디오로 내려왔는데 안색이 안 좋아 보였다"며 "알고 보니 녹화 버튼이 아닌 재생 버튼을 눌렀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장 그 주에 나갈 방송 분량이 없어서 다시 녹화를 하자고 했다"며 "출연자와 방청객에게 도 '녹화가 안됐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차인태는 "당시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이 전 녹화에서 한 것과 거의 똑같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학생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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