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9 22: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준이 민효린과의 키스를 상상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15회분에서는 영희(김민준 분)가 다겸(민효린 분)에게 준 그림을 다시 돌려받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명 화가인 할아버지의 그림이 모두 위작으로 판명나면서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된 영희는 이날 홀로 술을 마시며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영희가 하룻밤 실수의 대가로 식모 다겸에게 줬던 그림이 알고 보니 10억이 넘는 유일무이한 진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어떻게 하면 그림을 찾아올 수 있을까 생각하던 영희는 머릿속으로 경우의 수를 그려보기 시작했다.
다겸에게 그림이 10억임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림을 다시 달라고 애원을 할지, 아니면 다겸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볼지 여러 가지 방법을 상상했다.
다겸은 영희의 상상 속에서 영희의 의도를 모른 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영희가 마음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영희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영희는 잠시나마 친동생과 같은 다겸과의 키스를 상상한 자신을 어이없어하며 심지어 자책까지 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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