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02

모나코 왕자 약혼녀, 결혼식 앞두고 도망? "문란한 사생활 때문"

기사입력 2011.06.30 01:28 / 기사수정 2011.06.30 01:28

박혜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모나코 알베르(52) 왕자의 약혼녀인 샤를렌 위트스톡(32)이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해외로 도망치려다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를 인용해 "알베르 왕자와 결혼을 앞둔 샤를렌 위트스톡이 지난주 21일에 고향으로 도망치려던 중 니스 항공에서 모나코 경찰에 붙잡혔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위트스톡은 알베르 왕자의 문란한 사생활을 뒤늦게 알아채고 격분해 결혼을 포기한 채 도망을 시도했다. 알베르 왕자는 미국 출신 부동산 중개인과 전직 에어프랑스 스튜어디스 사이에서 각각 9살 된 딸과 6살 된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양육비까지 지급한 상태다.

그러나 모나코 왕실은 이에 대해 즉각 부정하며 렉스프레스를 상대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위트스톡은 내달 1일과 2일 알베르 왕자와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도주 시도로 결혼식 일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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