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9 15: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화제의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소년 같은 감성이 빛나는 순수한 모차르트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배우 전동석이 지난 25일(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관객들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동차르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김준수(시아준수), 임태경, 박은태와는 또 다른 매력의 새로운 모차르트를 기대하던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킨 전동석은 지난 25일(일), 마지막 공연에서 역시 소년과 남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순수하지만 반항기 가득 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때로는 여린 모차르트로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모차르트로서 전동석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예매율 역시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운 바 있는 25일(일) 공연에서 전동석은 실제 모차르트가 살아 돌아온 듯 혼신의 힘을 다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순수하지만 광기 어리고 천재이지만 아이 같은 매력적인 모차르트로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전동석은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공연까지 끝마쳤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좋은 선-후배들과 멋진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 영광이었고 '동차르트'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캐릭터인지라 각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관객들 기억 속에도 '전동석의 모차르트'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천국의 눈물>, <몬테크리스토>에 이어 <모차르트>까지 흥행 신화를 기록하며 2011년 뮤지컬계가 주목한 최고의 기대주로 우뚝 자리 잡은 배우 전동석은 2011년 최고의 핫아이콘답게 출연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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