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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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버스에 올인한 '버스 폐인' 출연 화제

기사입력 2011.06.29 12:38 / 기사수정 2011.06.29 12: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호연 기자] '화성인 바이러스'에 전국의 버스 노선을 통달하는 '버스 폐인'이 출연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버스 폐인' 박건영 씨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 가장 많이 타는 버스 노선의 모든 정류장 외우기에 도전해 거침없이 총 81개나 되는 정류장의 이름을 정확히 외워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 버스 정보를 통달하고 있다는 화성인은 버스회사 CEO를 목표로 교통공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화성인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버스 사랑에 빠져 약 7년간 매일같이 버스를 타 왔다. 한 달에 지출하는 버스비만 30~40만 원에 전국 방방곡곡을 버스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화성인은 버스 노선별로 시승평가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화성인은 "개인적인 기준에 따른 시승평가이며 청결 상태, 운전태도, 친절도를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지만, 곧이어 "조회수는 보통 0이고 , 많으면 1인 날도 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인은 오로지 시내버스와 좌석 버스만 이용해 15시간 만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이색 여행정보도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화성인이 잘만 하면 버스여행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뒤, 이경규에게 "'남자의 자격'에서 화성인과 함께 버스 여행을 해 보라"라고 권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제공]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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