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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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전동석·신성록 컴백→아이비 합류, '드라큘라' 10주년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9.14 11:05 / 기사수정 2023.09.14 11: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드라큘라’의 불멸의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의 스토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음악이 돋보인다.

판타지를 극대화하는 4중 턴테이블 무대와 20개의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스펙타클한 무대, 강렬한 색채의 조명과 화려한 의상 등도 볼거리다.

2001년 미국에서 초연한 뒤 브로드웨이를 거쳐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넘버인 드라큘라의 ‘She’, 반헬싱의 ‘Last Man Standing’, ‘Nosferatu Recit’ 3곡을 추가해 몰입감을 높였다.

2014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재연 공연에서는 3000여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좌석이 매진됐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1년에도 호평 속에 공연했으며 지방 공연 없이 서울에서만 단 네 번의 시즌만에 40만 관객을 모았다.



2024년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죽음을 추월해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핏빛 순애보를 선보이는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전동석, 신성록이 또 한 번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는 ‘미나’ 역에는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가 합류한다.

‘드라큘라’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반 헬싱’ 역은 손준호, 박은석, 진태화가 맡는다.
 


‘미나’의 절친한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는 ‘루시’는 이예은, 최서연이 연기한다.

‘드라큘라’를 주인님으로 섬기고 복종하는 인물이자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이는 ‘렌필드’ 역에는 김도현과 김도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컷은 많은 스타들과의 작업에서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색감으로 다채로운 시선을 프레임에 담았다. 포토그래퍼 신선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드라큘라'의 컨셉추얼한 비주얼을 강조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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