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선한 영향력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키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의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했다. 이날 키는 유재석, 지석진과 만나 재치 있는 입담을 선사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누리꾼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은 현재(13일 오전 10시 기준) '좋아요' 8000개를 돌파했다. 팬들도 몰랐던 미담이다. 키의 따뜻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 듣는 미담인데 키 따뜻한 사람이네요", "아드님 쾌차하시길 바라요",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님도, 키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등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키는 앞서 2019년 입대를 앞두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입대 전 어린이병원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방문하게 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가수에 그 팬이다. 지난 2021년에는 팬들도 키의 생일을 기념해 소아암 치료비 132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키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는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를 발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