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우파2' 첫 번째 탈락 크루는 일본에서 온 츠바킬로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스페셜 저지로 배윤정이 출연했다.
K-POP 데스 매치 미션 결과 울플러와 츠바킬이 탈락 후보가 되었다. 1라운드 5:5 단체 배틀에서는 츠바킬이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에이스 배틀에는 울플러 베이비슬릭, 츠바킬 유메리가 대결했다. 파이트 저지 모니카, 셔누, 배윤정 모두 베이비슬릭을 선택하며 울플러가 승리했다.
3라운드는 리더 배틀. 울플러 할로와 츠바킬 아카넨이 치열한 배틀을 펼쳤다. 파이트 저지 모니카, 셔누는 츠바킬, 배윤정은 울플러를 선택해 츠바킬이 먼저 2승을 가져갔다.
4라운드 듀엣 배틀에는 울플러 베이비슬릭과 미니 츠바킬 아카넨과 모모가 호흡을 보여줬다. 4라운드에서는 울플러가 승리하며 2:2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탈락 크루가 결정될 마지막 5라운드 히든 배틀. 울플러는 우산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츠바킬은 섹시함으로 맞섰다. 파이트 저지 3인은 모두 울플러를 선택, 첫 번째 탈락 크루는 츠바킬로 결정됐다.
모니카는 "이거는 1:1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잘한 부분보다는 억지로 못한 부분을 찾아내야 하는 심사의 고충이 있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오브제 사용하는 아이디어나 완성도는 울플러가 조금 더 앞서있던 게 맞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츠바킬 유메리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사야카는 "모두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다같이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왔기 때문에 정말 최고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레나는 "다른 나라에서 온 저희에게 항상 '힘내' '괜찮아'라고 상냥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아카넨은 "정말 인생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 후회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모모는 "무엇보다 다른 나라, 외모, 장르 상관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댄스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다", 유메리는 "츠바킬을 잊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사야카는 "'더 보여줄 수 있었는데?' 하는 마음도 있었다. 일본을 대표해서 일본 댄스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이 단계에서 탈락하는 건 진심으로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카넨은 "그렇지만 후회 없다. 작품이나 댄스 모두 200%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