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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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고마운 SM, 날 7년 동안 서포트…돈 더 잘 벌었으면" (대세갑이주)

기사입력 2023.09.12 11:55 / 기사수정 2023.09.12 11: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효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비 걸 GABEE GIRL에는 '소녀시대 효연의 특이한 사우나 이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비는 효연에 "소녀시대부터 시작해서 개인 활동도 많이 하시지 않나. 가수 활동을 함에 있어 '한 우물 파기' 장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효연은 "또 진부한 얘기"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소녀시대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다. 자식은 안 시켜야지. 그리고 이거 그만두고 뭐하지 싶었다. 주변에서 사업하라고 해서 의류, 액세서리 사업도 생각했다"면서 "결국 마음이 차분해질 때 다시 생각해 보니까 제일 잘하는 걸 해야겠더라. 그래서 솔로 댄스 가수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해보고 그중에서도 하우스 장르를 좋아했다. 이 장르는 DJ랑 연관돼서 DJ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가비는 "솔로 앨범은 내고 싶을 때 자유로이 낼 수 있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효연은 "회사에 예산도 있을 거고 앨범 제작이 한두 푼 드는 게 아니다. 그룹을 하든, 솔로를 하든 들어가는 비용은 비슷하다. 돈을 더 버는 건 그룹이니 나 같아도 그룹에 (앨범을) 내준다"며 "이제 나는 댄스랑 보여주기 위주니까 행사를 많이 가야 한다. 만약에 행사를 못 가면 들인 돈에 비해서 돈을 못 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 생각해야 하는 게 회사이긴 하더라. 손익분기점을 넘겨야 하고"라며 "우리 회사는 대형기획사이고 아티스트의 의지와 열정을 되게 존중해 주고 더 서포트해 준다"고 설명했다. 

가비는 앞서 효연부터 보아, 에스파 등 다수의 SM엔터 아티스트 안무를 작업한 바 있다. 가비는 "발주받는 입장에서 SM은 뭔가 양반집 느낌이다. 회사도 그렇고 풍기는 분위기가 확실히 양반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M엔터와 함께 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효연은 "의리"를 꼽으며 "나는 다른 사람보다 연습생을 오래 했다. 날 그렇게 7년 동안 서포트해준 회사에 너무 고맙고 회사에 더 돌려주고 싶은 게 많다. 나로 인해서 (회사가) 돈을 더 잘 벌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효연은 지난달 22일 신곡 '픽처(Picture)'를 발매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비 걸 GABEE GIRL'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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