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한 '윤상 아들' 앤톤의 화려한 연예계 인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앤톤은 최근 라이즈 데뷔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아버지를 닮은 음악적 재능까지 두루 갖춘 앤톤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앤톤의 연예계 인맥이 연일 화제다. 이미 '윤상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데뷔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데뷔 후 더욱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우선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선배인 슈퍼주니어 이특이 라이즈 데뷔 쇼케이스 MC로 지원사격에 나서 응원을 더했던 바. 이날 이특은 쇼케이스 도중 윤상과 친분을 드러내는가 하면, 실제 윤상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개인 채널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윤상은 쇼케이스 MC를 맡은 이특에게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이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또 "오늘 너무 잘했다. 벌써부터 대박"이라는 이특의 칭찬에 "너무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실 아빠' 면모를 엿보였다.
다음 날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윤상을 향한 팬심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봐온 앤톤과의 친분을 과시, 데뷔에 힘을 보탰다. 그는 "윤상 오빠한테 선물 받고 애교 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어깨 이메다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되어 데뷔한다.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되었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윤상 오빠가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느라 눈이 침침해졌다"라는 말로 윤상의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내기도. 이에 윤상의 팬들부터 라이즈 팬들까지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평소 윤상을 아버지처럼 따른다는 아이유와 앤톤의 인연도 공개되어 또 한 번 관심을 불러모았다.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진 앤톤의 과거 계정 속 아이유에게 신발을 선물 받은 인증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이슈가 된 것.
당시 아이유는 앤톤에게 명품 브랜드 신발을 선물했고, 앤톤은 이를 인증하며 "아이유 누나 신발 고마워"라고 자랑했던 바 있다. 아이유 역시 해당 게시물에 댓글까지 직접 남기며 남다른 친분을 엿보인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특 채널,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