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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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에프엑스, 2NE1 차트 휩쓴 아이돌의 힘

기사입력 2011.06.28 19:4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Hands Up'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2PM이 주간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 6월 3주 주간차트(6월 20일~26일)에서 2주간 1위였던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제치고 2PM의 '핸즈업(Hands Up)'이 1위에 등극했다. 몽키3주간차트에서 올해 남자 아이돌그룹이 1위에 이른 것은 지난 3월 빅뱅에 이어 두 번째다.

'핸즈업'은 강렬한 전자음과 드럼 비트 속에 한층 중독성 강한 멜로디, 원더걸스 소희의 귀여운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주 5위로 진입하며 상승 탄력을 받은 에프엑스가 2위로 뛰어올랐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비트가 조화된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핫썸머(Hot Summer)'는 중독성 있는 리듬과 깜찍한 '너무 더워' 춤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에프엑스에 이어 걸그룹 2NE1도 주간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신곡 '내가 제일 잘 나가'가 공개 즉시 실시간차트 1위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한데 이어 주간차트 6위로 핫샷 데뷔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박효신의 '바보'를 부른 박정현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음원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의 '바보'는 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장혜진의 '슬픈 인연'이 11위, BMK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12위, 옥주현의 '서시'가 15위, 김범수의 '여름 안에서'가 23위로 그 뒤를 따랐다.

두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김연아가 부른 듀엣곡 '얼음꽃'이 7위로 차트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얼음꽃'은 SBS TV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로고송으로 힘들어도 함께 견디고 걸어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걸그룹 시크릿의 '별빛달빛'이 2계단 내려앉아 4위를 기록했고, 김범수의 '끝사랑'과 비스트의 '픽션(Fiction)'도 하락해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였던 MBC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드라마 종영과 함께 인기가 하락세를 나타내며 5위로 내려앉은 반면 백지영의 '아이캔't 드링크'는 한 계단 올라 10위에 안착했다.

그 밖에 16위 에이트 '그 입술을 막아본다', 27위 레인보우 '스윗 드림(Sweet Dream)', 30위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 OST 박유천 '너를 위한 빈자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몽키3 컨텐츠팀 이정규 팀장은 "2PM, f(x), 2NE1 등 아이돌 그룹의 파워를 보여준 한 주였다"면서 "다음 주 무한도전 음원까지 가세할 예정이어서 음원차트 순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몽키3 주간차트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를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인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다. 몽키3 주간차트 1~100위 곡들을 몽키3 (www.monkey3.c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2PM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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