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규 "최종 선택, 母만 알았다…지인에 셋 다 죽는다고" (애프터시그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민규가 유일하게 최종 선택을 어머니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는 '하트시그널' 출연자 신민규가 방송 당시 속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신민규는 방송을 본 지인들이 마지막 선택이 어떻게 됐는지 너무 많이 질문해 피곤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질문에 짜증이 난 신민규는 "마지막에는 그냥 보다 보면 (여성 출연자) 셋 다 죽는다고 했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신민규는 의외로 어머니께는 마지막 선택을 미리 스포일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너무 시청자처럼 처음에 과몰입하셔서 너무 자주 물어보시니까 말씀드렸다. 입이 무거우셔서 소문은 안 났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김이나가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신민규는 "어머니도 관심받고 이러니 걱정이 많으셨는데, 보면 볼수록 잔소리를 많이 하시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민규는 "'자세가 이상하다', '웃을 때 예쁘게 웃어라'라고 하셨다"라고 현실 어머니의 충고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