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8

LG전자, 국내 첫 4G LTE 모뎀 출시

기사입력 2011.06.28 15:53 / 기사수정 2011.06.28 15:5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LG전자가 4G LTE(Long Term Evolution) 모뎀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8일 4G LTE(Long Term Evolution) 모뎀을 SK Telecom(모델명: LG-SD711)와 LG U+(모델명: LG-LD611)에 오는 7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USB형태의 모뎀으로 다운로드 최대 100Mbps, 업로드 최대 50Mbps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1분 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이다.

특히 LG전자 LTE모뎀은 멀티모드를 탑재, 신규 4G 네트워크뿐 아니라 기존 3G 네크워크도 자동으로 인식한다.

무게는 40g으로 휴대성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도코모에 올 지난 국내 업계로는 처음으로 LTE 데이터 카드를 공급했고,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 'L2000'을 탑재한 LTE 스마트폰인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 나영배 전무는 "LG전자는 이미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LTE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 4G 본격 상용화에 발맞춰 LTE모뎀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LTE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G LTE 서비스는 7월초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시, 전국으로 확대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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