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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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이다해, 위조학력으로 대학특강까지

기사입력 2011.06.27 22: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다해가 위조학력으로 대학 강단에 섰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9회분에서는 명훈(김승우 분)의 소개로 대학 강단에 선 미리(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명훈에게 동경대학교 졸업생이란 거짓말을 했던 미리는 이날 명훈의 주선으로 대학 강단에 서며 일일특강을 하게 됐다.

미리는 들뜬 마음으로 미리 준비한 요약정리 프린트를 읽어가며 주거와 호텔 건축이란 주제로 특강을 시작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옆 사람과 수다를 떠는가 하면,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강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던 미리는 요약정리 프린트를 찢어버리며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강의를 진행해 나갔다.

미리의 강의가 끝난 이후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꽤 성공적으로 강의를 마친 미리는 예상치 못한 반응에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가 유현(박유천 분)에게 피아노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다해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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