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7 20:24 / 기사수정 2011.06.27 20:25
[엑스포츠뉴스 = 온라인뉴스팀 강정석기자]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정정숙 선수가 지난 26일 위암으로 사망했다.
앞서 2009년 4월 위암 판정을 받고 위의 90%를 절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故정정숙은 수술을 마치고 재활 중이던 2010년 8월 갑작스런 아버지의 별세소식의 충격에 대장부위에까지 암세포가 전이돼 투병 끝에 6월26일 오후8시께 생을 마감했다.
정정숙은 2005년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로 맹활약하여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AFC(아시아축구연맹)이 뽑은 득점왕의 주인공으로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같은 해 한국축구 여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갑작스런 정정숙 선수의 사망에 축구팬들은 각 인터넷 커뮤니티등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정정숙 ⓒ WK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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