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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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골퍼들, "어린이 화상환자에게 사랑을"

기사입력 2011.06.27 17: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휴니드테크놀러지스(회장 김유진),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함께 '2011 KLPGA 휴니드 어린이 화상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KLPGA는 지난 1990년부터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의 공동주최사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도 기업의 도덕적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9회째 자선골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KLPGA와는 2006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해 5회째 KLPGA 선수들과 함께 뜻 깊고 진심 어린 나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심현화(22, 요진건설), 정연주(19, CJ오쇼핑), 이승현(20, 하이마트), 김하늘(23, 비씨카드), 유소연(21, 한화) 등 32명의 KLPGA 정상급 프로들과 93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현재 KLPGA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현화는 "좋은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수익금이 화상어린이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4년 연속으로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유소연은 "투어 스케줄이 빡빡해서, KLPGA 프로들이 직접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시간을 내어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정연주는 "좋은 취지에서 개최되는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다. 수익금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선 골프대회에 많이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화상환자치료재단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

[사진 = KLPGA 골퍼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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