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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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테, 블랙번과 협상 중…EPL 입성 눈앞

기사입력 2011.06.27 14:16 / 기사수정 2011.06.27 14: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11년 발렌시아 생활을 청산한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비센테의 블랙번 로버스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센테는 2010/11시즌을 끝으로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다. 지난 2000년 레반테를 떠나 발렌시아에 둥지를 튼 비센테는 11년간 30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다. 11년간 발렌시아의 측면을 책임진 비센테는 리그 우승 2회, UEFA컵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등 2000년대 초 발렌시아 영광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부상과 재활을 자주 반복하던 비센테는 발렌시아에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후안 마타, 파블로 에르난데스 등 새 얼굴에 주전 자리를 내주는 시간이 많아졌다.

결국 비센테는 발렌시아를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찾게 됐고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에버튼,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클럽과 연결됐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비센테의 최종 행선지로 블랙번이 가장 앞서있다"며 "블랙번엔 미첼 살가도가 뛰고 있어 적응이 더 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C) 수페르데포르테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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