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별이 아이들과 하하의 생일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드소송과 함께 하아빠 없는 하아빠 생일 준비를 해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별은 촬영일 기준 3주 뒤인 하하의 생일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은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며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을 물었다. 이에 드림은 "평양냉면이랑 라면"이라 답했고 소울은 "맥주"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별은 "정답.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엄마도 생각 못했다"며 폭소했다.
이어 별은 "아빠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일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드림은 "혼자 있을 때"라고 대답, 별은 당황했다. 드림은 계속해서 "병직이 삼촌과 같이 술 먹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송이는 "오늘"이라고 답했고 별은 "엄마도 하나 보태자면, 엄마와 결혼했을 때"라며 웃었다.
이어 별은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의 대답을 전달했다. 하하는 드림의 대답을 듣고는 "가까운데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하는 "철학적인 게 들어가는데, 사실 1위는 술 마실 때"라면서도 "그러나 0순위가 있다. 오늘이다. 옛날엔 아무 일 없으면 심심했는데 아무 일 없이 오늘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걸 송이가 얘기하니까 더 와닿는다. 아무 일 없이 무탈한 게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설명해 감동을 불러왔다.
사진=유튜브 '별이 빛나는 튜브'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