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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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윤세아, 부부로 재회 "최불암·김혜자 같은 짝 되고파" (완벽한 가족)

기사입력 2023.08.31 11:35 / 기사수정 2023.08.31 11: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병철과 윤세아가 ‘완벽한 가족’에 동반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한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 기자간담회에서 윤세아와 'SKY 캐슬'(스카이 캐슬) 이후 부부로 재회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특별히 있지는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철은 "윤세아 배우와 부부 역할을 제안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훌륭한 연기자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역시 이 대본이 좋은 대본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전 작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좋은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세아는 "김병철과 함께해 마냥 좋다. 현장에서 좋은 사람, 좋은 배우로 있어준다. 조심스럽게 욕심을 부리자면 최불암, 김혜자 선생님처럼 비즈니스 커플로 사이좋게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짝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김병철은 대형 로펌에서 잘 나가는 변호사 최진혁 역을 맡았다. 최진혁은 선희의 양부이자 딸을 지키기 위해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전향했다. 아내와 딸에게 헌신하는 그는 차분하지만 이성적이면서도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다.

윤세아는 사고로 인해 아들을 잃고 난 뒤 선희를 입양해 키우기로 결심, 선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무서운 모정을 가진 인물이자 전업주부 하은주로 분했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박주현 분)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윤상현, 이시우, 최예빈 등이 출연한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04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도 유명하다. 일본 이후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완벽한 가족’은 9월 중 촬영한다. 글로벌 OTT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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