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기적의 오디션'에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남성 톱모델 고영일 씨가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90년대 최고의 모델 고영일이 오디션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영일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최고 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한 모델이지만 "97년 어머니가 자궁암 판정을 받아 2004년까지 미국에 있었다. 그래서 모델 생활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고영일은 심사위원들에게 "지난 추억이나 기억을 먹고사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꿈을 먹고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본인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영일은 모델 경험을 살려 '패션 디자이너'의 연기를 펼쳤다. 이어 고영일은 특유의 말투와 유쾌한 대사로 결국 합격점을 받아냈다.
[사진 = 기적의 오디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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