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사당귀' 추성훈이 딸 추사랑, 아내 야노시호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아내 야노 시호와의 일상을 이야기했다.
이날 추성훈은 후배 선수들과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한 후배는 추성훈에게 '마지막 키스는 일주일 이내다'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망설임 없이 "아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후배들은 대답을 했는데도 뿅망치로 머리를 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은 '평소에 키스는 안하냐'는 질문에 "안한다"고 단호히 대답하며 "사랑이랑은 많이 한다. 그런데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한다. 일어나 있을 때는 안 해준다"고 씁쓸함을 더했다.
그는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혼자 계속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사랑이가 이제 사춘기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이제 대답도 안하고 해도 한 마디만 한다. 자기가 화나면 문 닫고 잠구고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후배가 '요즘 스태미나가 있다 없다'로 질문하자 추성훈은 "없다. 떨어졌다. 이건 사실이다. 많이 떨어졌다"고 실토했다. 그는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에게도 "너도 떨어진다. 나이가 먹으면 떨어진다. 45세 넘으면 호르몬 자체가 달라진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