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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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플러팅 중요" 성지인, 연애아카데미 개최 → 소개팅 꿀팁 공개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8.27 18:03 / 기사수정 2023.08.27 18: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성지인이 연애아카데미를 열고 소개팅 꿀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성지인이 연애 아카데미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지인은 연애 아카데미를 열었다. 방송작가, 프리랜서 모델, 연극배우 등 5명의 여자 솔로들이 성지인의 연애 아카데미에 참석을 했다.

성지인은 수강생들을 위한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자 소개팅 연습 상대를 데려왔다고 했다. 수강생들을 한 명씩 소개팅 시뮬레이션에 나섰다. 성지인은 수강생들이 어색해 하자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매력적인 대화에 집중하라"고 조언을 했다.



성지인은 수강생들의 개선사항을 얘기해주기 위해 집중해서 살펴보던 중 두 번째 수강생의 부정형 대화를 지적했다. 성지인은 "끝을 부정으로 끝나면 안 된다. '이건 싫은데 저건 좋아요'라고 대화의 끝은 긍적적이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성지인은 연극배우 수강생에게는 소개팅녀가 30분 지각한 상황을 줬다. 연극배우 수강생은 집회 때문에 늦었다고 했다. 소개팅남은 "집회를 하신 건 아니죠?"라고 위트있게 받아쳤다. 

연극배우 수강생은 동갑인 사실을 알고 말을 놓자고 제안하며 대화를 이끌었다. 소개팅남은 성지인의 미션으로 남자친구를 몇 명 정도 사귀어 봤는지 물어봤다. 연극배우 수강생은 6명이라고 털어놨다.



성지인은 연극배우 수강생의 저자세 태도를 지적하며 사람을 자연스럽게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너무 거침없는 대화는 불편함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을 얘기해줬다. 또 과거 연애 얘기를 너무 오래 했다고 덧붙였다.

수강생들은 성지인에게 과거 연애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물었다. 성지인은 "'관심 있는 남자에게는 그런 얘기 안 해준다'고 하면 된다. 집요하게 묻는 사람은 안 맞는 거다. '소개팅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약간 창피를 주고 넘어가도 된다"고 알려줬다. 

성지인은 방송작가 수강생에게는 소개팅남이 30분 지각한 상황을 줬다. 방송작가 수강생은 소개팅남이 늦은 이유를 몇 차례 지적하고는 저녁 메뉴로는 삼겹살을 제안했다. 성지인은 "먹는 모습이 추하지 않은 초밥이 적절하기는 하다"며 "삼겹살을 고르면 이 사람이 호감 있는 것 같다고는 못 느낄 거다"라고 조언했다.
 
수강생들은 소개팅 시뮬레이션이 끝난 후 호감 있는 사람에게 플러팅 하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했다. 성지인은 칭찬이 그 해답이라고 알려주며 "칭찬을 여러 종류로 하면 된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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