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KIA의 대형 전기 SUV EV9을 불펜카(시구차)로 선보인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특히 KIA 타이거즈가 사용하는 EV9 GT-라인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부분자율주행(HDP)까지 탑재한 기아의 첫 모빌리티 모델이다.
26일 하만카돈 브랜드 데이를 맞아 초청한 표종훈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이 EV9 GT-라인에 탑승하는 첫 번째 시구자가 됐다.
EV9은 불펜카로도 활용돼, 경기 중 구원 등판하는 KIA 타이거즈 투수들도 여기에 탑승해 그라운드에 등장하게 된다.
EV9을 제공한 KIA 관계자는 "압도적인 풍채를 자랑하면서도 날쌔고 스마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EV9 GT-라인이 KIA 타이거즈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면서 "KIA 타이거즈 투수들에게 당당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불펜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