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찬혁이 1년 만에 확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찬혁이 1년 만에 돌아와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찬혁은 이전과 달라진 집 분위기를 자랑하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집 안에는 여러 가지 개구리 소품들이 많았다. 이찬혁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청개구리처럼 살았던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개구리가 좋아졌다고 했다.
이찬혁은 배가 고프다고 얘기하며 브런치 카페로 갈 것을 예고했지만 직접 요리를 해서 먹고자 했다. 이찬혁은 "제가 평생 하지 않을 것 같던 요리에 좀 재미를 붙여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찬혁은 마늘, 양송이, 베이컨을 꺼내 칼로 썰어놓고 토마토 소스를 부었다. 이어 파스타 면을 삶아서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플레이팅 했다. 이찬혁은 식사를 하면서 한 손으로는 책을 펴고 독서도 했다. 전현무는 이찬혁이 가사 쓰는 것을 보면 책을 많이 읽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식사를 마친 이찬혁은 설거지, 가스레인지 청소를 곧바로 하며 살림실력도 괜찮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기안84는 이찬혁에게 "결혼이 아직도 하고 싶으냐"고 물어봤다. 이찬혁은 "그렇다. 변하지 않는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외출 준비를 하더니 평소 기운을 받으려고 가는 곳이라며 단골 편집숍이자 롤 하우스인 공간을 찾았다. 이찬혁은 롤 하우스에 대해 예약을 해서 들어가는 쇼룸 같은 곳이라고 설명을 했다.
이찬혁은 롤 하우스 덕분에 개구리에 입덕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롤 하우스 안의 여러 가지 개구리 오브제들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찬혁은 롤 하우스에 대해 "편안해졌다. 나를 가라앉혀 주는 느낌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복 후 다시 외출을 하고자 했다. 이찬혁은 전기 바이크를 탈 계획이었는데 바이크는 꽃다발, 소품 바구니, 와인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 충만하게 꾸며져 있었다. 코드쿤스트는 아날로그 감성에 전기 바이크라는 얘기를 듣고 "모순 아니냐"며 웃었다.
이찬혁은 단골 북카페를 찾아 차를 마신 뒤 카페 사장님이 진행하는 탱고 수업에 참여했다. 이찬혁은 탱고 수업에서 프록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고 이번이 5번째 탱고 레슨이라고 했다.
이찬혁은 "제가 춤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춤선이 꽤 괜찮은 편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리듬에 맞춰 회전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몇 번 했다.
카페 사장님은 이번 레슨에서는 오초를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이찬혁은 파트너들과 함께 하며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카페 사장님은 이찬혁을 두고 "집중력이 좋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