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27
사회

태풍 '메아리' 26일 상륙 예상, 폭우로 인한 큰 피해 예상돼

기사입력 2011.06.24 22:40 / 기사수정 2011.06.24 22:40

박혜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26일 경기도 서해안과 황해도 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은 "25일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자리 잡은 충청과 전북·경북,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26일 밤까지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70~200㎜로, 일부 지역에서는300㎜의 폭우도 예상된다.
 
이와 같이 폭우가 예보된 이유는 태풍이 장마전선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강수량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6일부터는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아리는 이날 오후3시 서귀포 서북서쪽 약190㎞ 해상을 지나 이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을 대비해야 된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많아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진 ⓒ 기상청]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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