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김소현에게 살인 사건 용의자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8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살인 사건 용의자였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나 할 말 있어요"라며 털어놨고, 목솔희는 "나도 할 말 있어요. 아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김도하 씨가 사람을 죽였다고"라며 궁금해했다.
김도하는 "살인 용의자였어요. 근데 나 아니에요. 안 죽였어요"라며 전했고, 목솔희는 김도하의 말이 거짓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또 조득찬(윤지온)은 샤온(이시우)이 목솔희에게 김도하가 살인 사건 용의자였다는 말을 한 것을 알았다. 조득찬은 김도하를 찾았고, 그의 집으로 데려갔다.
조득찬은 "그러면 소문 못 내게 비밀 유지 계약서라도 받자"라며 밝혔고, 김도하는 "나 샤온 아니었어도 어차피 목솔희 씨한테 이야기하려고 했어. 계약서 필요 없고 나 이 집도 안 나가"라며 못박았다.
조득찬은 "너 설마 저 여자 좋아하냐?"라며 당황했고, 김도하는 "어"라며 고백했다. 조득찬은 "알겠는데 회사 생각은 안 해? 샤온이는? 너희 어머니는?"이라며 추궁했고, 김도하는 "진짜 미안한데 나 그런 것까지 신경 쓰고 싶지가 않아. 걱정하지 마. 형이 걱정하는 일 안 일어나"라며 만류했다.
조득찬은 "너 혼자 솔희 씨 너무 믿고 있는 거 아니냐? 막 함부로 사람 믿고 그러면 안 돼"라며 탄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