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나는 솔로' 제작진이 16기 순자 폭로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측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온라인에 등장한 16기 순자 관련 폭로글에 대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16기 순자의 전 남편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A씨는 "(순자가)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허구한 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역시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살았다. 또 대한민국에 있는 카드 회사란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에 따르면 순자의 카드 사용내역에는 술집 등이 대다수였으며 "1억이나 되는 돈을 먹고 노는데 썼다는 게 이해되나. 그리고 빚 못 갚아준다고 했더니 빚 갚아줄 남자 찾아서 떠났다"고 이혼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A씨는 "저희 오빠와 저는 건너 건너 주변 지인들이 '(순자) 아니야? 방송에 나온 거 같아'라며 연락을 받았고, 이후 방송을 보고 그 여자인 것을 알았다"며 "방송에서 또다시 피해자인 척 저희 오빠와 저희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앞서 16기 순자는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그래서 아빠 카드를 쓰고 그랬다.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빠 카드를 빼서 쓴 거다. 저는 아빠 도움이 당연했다. 그게 도움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삶의 일부라고 당연하게 여겼다. 바보같이 살았다"고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ENA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