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티징 콘텐츠로 이목을 모았다.
영케이는 21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솔로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의 보컬스 온리 메들리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보컬스 온리 메들리는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를 비롯해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 'let it be summer(렛 잇 비 서머)', '꿈꾼 (Dreamer)', 'Bungee Jumping(번지 점핑)', 'natural(내추럴)', 'STRANGE(스트레인지)', 'SOUL (Feat. 최엘비)(소울)', 'playground(플레이그라운드)', 'babo(바보)', 'what is..(왓 이즈..)'까지 이번 앨범에 수록된 각 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영케이가 직접 가창한 콘텐츠로, 멜로디 없는 흑백 화면 속 오로지 영케이와 그의 목소리만이 영상을 가득 채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분할된 화면에서 자신을 마주 보고 선 영케이는 지그시 눈을 감고 감정에 몰두하는가 하면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여유로운 리듬을 탔다. 리릭 스포일러에서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파트를 선보이기도 하고 유일한 영어 곡 'babo'를 영케이의 두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쌓아 들려줘 매력도를 높였다. 직접 만든 신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노래한 영케이는 이 콘텐츠를 통해 작가는 물론 보컬리스트로서 탁월한 역량을 뽐내며 아티스트 면모를 선사했다.
한편 영케이는 9월 4일, 2년 만에 솔로 정규 음반을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앨범명 'Letters with notes'는 우리말로 '음표로 쓴 편지', '음을 붙인 편지'를 의미한다. 한 곡 한 곡 노랫말을 쓰고 직접 멜로디를 입힌 영케이가 2023년 가을의 문턱에서 진심과 정성으로 써 내려간 총 11통의 편지를 세상에 띄운다.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는 "사실은 느끼고 있었어 이별의 시작을 점점 가까워졌어 돌릴 수 없는 끝 마지막을 마주하는 건 참 못 할 짓이야"라는 가사처럼 애절하고도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데이식스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홍지상이 손길을 더해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발매에 앞서 영케이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오픈하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Young K Solo Concert <Letters with note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