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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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남, 부부방 '노 쇼' 걱정에 횡설수설…꽈추형 "아닐 거야, 난 믿어" (쉬는부부)

기사입력 2023.08.20 16:34 / 기사수정 2023.08.20 16: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쉬는부부'에서 배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복층남이 마지막까지 부부방을 '노 쇼'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에서는 2차 워크숍이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커플 전원이 부부방 입성에 성공할 지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복층남은 아내 구미호에게 "당신을 배려하기 때문에 부부방에 가지 않는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최강 빌런 남편'에 등극한 바 있다.

구미호는 마지막 날을 맞아 "오늘 밤, 어떻게 할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복층남은 잠시 머뭇대더니 떨리는 눈빛과 목소리로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쉬는부부' MC 전원이 "오늘은 가겠지, 설마"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리운 가운데, 구미호는 "오늘도 쉬고 싶으면"이라고 운을 뗐고, 복층남은 "쉬는 게 아니라, 같이 있고 싶은데, 시간을 좀 보고" 등 말을 빙빙 돌리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구미호를 끝내 헛웃음 짓게 했다.



이어 복층남은 "마지막 날이니까 또 남자들끼리 할 얘기가 있다. 이런 건 아니고"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고, 김새롬은 "대체 아닌 얘길 뭐하러 하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한채아 역시 복층남의 화법에 "결론만 얘기해!"라고 버럭 했고, 복층남 편을 들던 꽈추형 홍성우마저 "나 믿어, 진짜 믿어"라고 간절히 두 손을 꼭 모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복층남이 아내 마음 해석에 매번 실패해 의도치 않은 헛발을 딛는, 귀여운 빌런에 등극해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두 사람이 대망의 부부방 입성에 성공할지 '쉬는부부'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쉬는부부'는 2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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